메마른 강바닥에 홀로 남겨진 작은 조각배 한 척이 있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 물줄기도 말라버렸는데…”
조각배는 텅 빈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더 이상 흘러갈 물도, 이끌어줄 바람도 없었지요.
그때, 짙은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별 하나가 조각배를 비추었습니다.
“저 별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 걸까?”
조각배는 자신도 모르게 그 별빛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잠들어 있던 숨결이 깨어난 듯, 조각배의 낡은 나무판은 희미한 떨림을 느꼈습니다.
그 떨림은 잊고 있던 꿈틀거림이었고, 다시 나아갈 힘의 원천이었습니다.
지금 당신의 삶이 짙은 안개에 갇힌 듯 막막하게 느껴질지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당신을 이끌 별빛이 존재함을 기억하십시오.
그것은 거창한 표지판이나 나침반이 아닐 수 있습니다.
어쩌면 아주 작은 희망의 불꽃,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속삭임일지도 모릅니다.
길을 잃었다고 느낄 때, 잠시 멈추어 당신 안의 빛을 따라가 보세요.
그 빛은 당신이 잊고 있던 방향을, 다시 나아갈 용기를 선사할 것입니다.
별빛이 이끄는 대로 나아갈 때, 우리는 예상치 못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 항해 끝에는 잃어버렸던 자신을 되찾는 풍경이 펼쳐질 것입니다.
어둠 속에서 보지 못하는 것은 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눈이 어둠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