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아주 높은 산맥의 꼭대기에서 작은 샘물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샘물은 곧 모여 시냇물이 되었고, 시냇물은 쉼 없이 흘러내려 마침내 거대한 강이 되었습니다. 강은 굽이치고 휘돌아 산맥을 따라 흘렀습니다. 강물은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거칠게 흘렀지만, 그 흐름을 멈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강물의 길목에는 수백 년을 그 자리에 지켜온 거대한 바위들이 있었습니다. 바위들은 강물의 도전을 비웃는 듯 단단하고 굳건했습니다. 처음에는 강물이 바위에 부딪힐 때마다 튕겨나가며 힘없이 흩어지는 듯 보였습니다. 바위들은 생각했습니다. ‘저 덧없는 물줄기가 감히 나의 오랜 세월을 어찌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강물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매 순간, 조금씩, 아주 조금씩 바위의 옆면을 어루만지며 흘러갔습니다. 거센 비가 올 때면 더욱 힘차게, 메마른 계절에는 졸졸 흐르기도 했지만, 멈추지는 않았습니다. 수십 년, 수백 년이 흘렀습니다.
신기하게도, 예전에는 흠집 하나 없던 단단한 바위의 옆면이 조금씩 닳기 시작했습니다. 강물이 닿았던 곳은 매끄럽게 다듬어졌고, 시간이 더 흐르자 바위에는 강물이 파고든 흔적이 선명하게 새겨졌습니다. 결국, 강물은 바위를 깎아내며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냈습니다. 수많은 바위들이 강물의 끈질긴 흐름 앞에 결국 자리를 내어주었고, 강물은 마침내 넓고 평화로운 바다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승리는 끈기 있는 자의 것이다.’
우리의 삶도 이 강물과 같습니다. 때로는 넘기 힘든 거대한 바위 같은 직장 상사, 혹은 끝이 보이지 않는 업무에 좌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공과 돈에 대한 조급함에 스스로를 몰아붙이거나, 타인의 화려한 모습과 비교하며 번아웃을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강물이 바위를 깎아내듯, 우리의 꾸준한 노력과 멈추지 않는 끈기는 결국 단단한 장벽을 허물 수 있습니다.
결과에 대한 성급함 대신, 매일의 작은 노력에 집중하십시오. 강물이 바위를 닳게 하듯, 당신의 끈기는 분명 당신의 길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강물은 언젠가 마침내 넓고 자유로운 바다에 닿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