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푸른 숲 깊은 곳에 아주 작은 새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꼬마’였습니다. 꼬마는 다른 새들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싶었지만, 어릴 적부터 스스로는 날개가 약하고 몸이 무겁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늘 땅 위를 조심스럽게 걸어 다니거나, 낮은 나뭇가지에 앉아 다른 새들의 비행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숲에는 현명한 늙은 부엉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꼬마는 늙은 부엉이에게 다가가 자신의 슬픔을 털어놓았습니다. ‘저는 절대로 높이 날지 못할 거예요. 제 날개는 너무 작고, 제 마음은 이미 포기했거든요.’
늙은 부엉이는 꼬마의 작은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꼬마야,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향한 첫걸음은 네 마음속에서 시작된단다. 날 수 있다고 믿는 순간, 이미 너는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지.’
꼬마는 늙은 부엉이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믿음만으로 날 수 있을까요?’
‘물론, 날갯짓도 필요하고 바람을 타는 기술도 익혀야겠지.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시작하게 하는 힘은 바로 ‘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온단다. 네가 날지 못할 것이라고 믿는다면, 너는 절대 날개를 펴지도 않을 거야. 하지만 혹시 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날고 싶다고 간절히 믿는다면, 너는 분명히 날갯짓을 시작할 용기를 얻을 것이고, 그 용기가 너를 더 높이, 더 멀리 데려다줄 것이다.’
꼬마는 며칠 밤낮으로 늙은 부엉이의 말을 되새겼습니다. ‘믿음이 날개를 움직이는 힘이라고? 그렇다면 나도 한번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는 마침내 결심했습니다. 그는 가장 높은 나뭇가지에 올라섰습니다. 그의 심장은 두근거렸지만, 이번에는 두려움 대신 희미한 기대감이 차올랐습니다. 그는 눈을 질끈 감고, ‘나는 날 수 있다!’라고 마음속으로 외쳤습니다. 그리고는 망설임 없이 뛰어내렸습니다.
놀랍게도, 그의 작은 날개가 힘차게 퍼덕였습니다. 처음에는 불안정했지만, 그의 간절한 믿음이 그의 날갯짓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그는 땅으로 곤두박질치는 대신, 천천히, 하지만 분명하게 하늘로 떠올랐습니다. 바람이 그의 깃털을 간질였고, 그는 숲 위를 나는 자신을 보며 환희에 찼습니다. 그는 더 이상 땅 위에 머무는 작은 새가 아니었습니다.
**테오도르 루스벨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할 수 있다고 믿어라. 그러면 이미 절반은 온 것이다.’**
꼬마의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오늘날 우리는 직장 상사와의 관계에서, 혹은 새로운 프로젝트 앞에서 ‘나는 이걸 해낼 수 없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스스로의 가능성을 가두곤 합니다. 성공과 돈에 대한 조급함 때문에 ‘나는 안 될 거야’라는 자기 비하에 빠지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나는 저 사람만큼 뛰어나지 못해’라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결국 번아웃이라는 터널을 헤매기도 합니다.
하지만 꼬마처럼, 우리 안에도 날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을 넘어설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믿음은, 불가능해 보이는 현실 앞에서 우리를 일으켜 세우는 첫 번째 날갯짓이 됩니다. 그 믿음이 우리 안에 용기를 불어넣고,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떠올리게 하며, 어려움을 극복할 의지를 북돋아 줍니다.
루스벨트의 말처럼, 할 수 있다고 믿는 순간, 이미 우리는 목표를 향한 여정의 절반을 통과한 것입니다. 나머지는 그 믿음이 이끄는 대로 날갯짓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오늘, 당신의 마음속에 작은 새 꼬마를 불러내어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의 씨앗을 심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 믿음이 당신의 하늘을 얼마나 넓게 펼쳐줄지, 누가 알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