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드넓은 초원에 홀로 서 있는 어린 나무가 있었습니다. 햇살은 따스했고, 바람은 부드러웠기에 나무는 튼튼하고 곧게 자랄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초원의 바람은 거세어졌습니다. 때로는 나무를 통째로 흔들고, 가지를 부러뜨리기도 했습니다. 어린 나무는 고통스러웠습니다. ‘왜 나에게만 이런 시련이 닥치는가’ 하며 절망했습니다.
그때, 나무 곁을 지나던 백발의 현자가 나무에게 말했습니다. ‘나무야, 너의 고통을 안다. 하지만 바람은 너를 꺾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너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란다.’ 나무는 현자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바람은 그저 아픔만을 줄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자의 말대로, 거센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나무는 뿌리를 더욱 깊이 내렸습니다. 부러진 가지의 자리에는 더욱 굵고 튼튼한 새 가지가 돋아났습니다. 바람에 잎이 떨어져 나갈 때마다, 나무는 더욱 강인한 줄기를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초원의 다른 나무들이 연약한 모습으로 바람에 흔들릴 때, 그 나무는 거센 바람에도 꿋꿋하게 서서 웅장한 자태를 뽐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폭풍우를 이겨낸 영웅과 같았습니다.
**나폴레온 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든 역경은 그와 동등한 이익의 씨앗을 품고 있다.’**
우리의 삶 역시 그 어린 나무와 다르지 않습니다. 직장에서의 인정받지 못하는 노력,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인간관계, 혹은 끊임없이 우리를 비교하게 만드는 사회적 성공의 기준 앞에서 우리는 좌절하고 때로는 번아웃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마치 거센 바람에 흔들리는 어린 나무처럼, 우리는 고통스럽다고 느끼는 순간이 많습니다.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그 거센 바람은 당신을 꺾기 위함이 아니라, 당신의 뿌리를 더욱 깊게 내리게 하고, 당신의 정신을 더욱 강인하게 만들 기회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실패라는 이름의 바람에 잎이 떨어져 나갈 때, 그것은 더 나은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됩니다. 타인과의 비교라는 시련은 오히려 당신만의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성공에 대한 조급함이라는 폭풍우 속에서도, 묵묵히 당신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 자체가 이미 소중한 이익의 씨앗이 되고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당신의 역경 속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혹은 그 이상의 이익이라는 씨앗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 씨앗을 발견하고 키워낼 지혜와 용기를 지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