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옛날, 깊고 울창한 숲의 가장자리에 작은 마을이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대대로 숲에서 나는 귀한 약초를 캐어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약초꾼은 늙은 현자 아린이었습니다. 그는 숲의 모든 길을 알고 있었고, 어떤 약초든 단번에 찾아내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마을에 큰 역병이 돌아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유일하게 이 역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전설 속의 ‘빛나는 풀’을 찾아 아린에게 간청했습니다. 이 풀은 숲의 가장 깊은 곳, 아무도 가보지 못한 험준한 산봉우리에 자란다고 했습니다.
아린은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숲은 더욱 짙어졌고, 길은 점점 험난해졌습니다. 그는 빽빽한 나무덤불에 부딪히고, 날카로운 바위에 발을 헛디디며 나아갔습니다. 때로는 거센 바람에 몸이 휘청거렸고, 캄캄한 밤에는 맹수의 울음소리에 온몸이 떨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절망했습니다. ‘이곳은 나 같은 늙은이가 올 곳이 아니구나. 나는 결코 빛나는 풀을 찾지 못할 것이다.’ 그의 발걸음은 점점 느려졌고, 그는 숲길 한가운데 주저앉았습니다.
그때, 그의 귓가에 맑은 새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았습니다. 깃털 하나 흐트러짐 없이 푸른 하늘을 가르는 새를 보며 그는 문득 깨달았습니다. 새는 장애물에 좌절하여 날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직 앞으로 나아갈 뿐이었습니다.
아린은 다시 일어섰습니다. 그의 눈빛은 이전과 달라져 있었습니다. 그는 더 이상 덤불이나 바위에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시선은 오직 저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 빛나는 풀이 있을 곳을 향했습니다. 그는 발에 걸리는 돌멩이를 넘어섰고, 덤불은 그의 옷깃을 스쳐 지나갈 뿐이었습니다. 험준한 산길은 그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일 뿐이었습니다. 그는 마침내 정상에 올랐고, 그곳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풀을 발견했습니다.
이처럼, **헨리 포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장애물은 당신이 목표에서 눈을 돌릴 때 나타나는 환영일 뿐이다.’
우리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종종 직장 상사와의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 성공과 돈에 대한 조급함, 타인과의 비교에서 오는 불안감, 혹은 끊임없는 업무로 인한 번아웃 앞에서 좌절합니다. 마치 아린이 숲길의 덤불과 바위에 집중하며 길을 잃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문제 자체에 매몰되어 그것이 마치 넘을 수 없는 벽인 것처럼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아린이 새를 보고 깨달았듯, 우리의 시선을 목표에 고정시킨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상사와의 관계가 어렵다면, 목표는 ‘원만한 소통’이나 ‘업무 효율 증진’이 될 수 있습니다. 성공과 돈에 대한 조급함이 있다면, 목표는 ‘꾸준한 자기계발’이나 ‘장기적인 재정 계획’이 될 수 있습니다. 타인과의 비교 대신, 목표는 ‘나 자신의 성장’에 둘 수 있습니다. 번아웃의 늪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목표는 ‘건강한 워라밸’이나 ‘새로운 취미 찾기’가 될 것입니다.
눈앞의 ‘장애물’이라 불리는 것들은 사실 우리의 시선이 잠시 흔들릴 때 만들어내는 환영일 뿐입니다. 헨리 포드의 말처럼, 우리가 목표를 향한 눈빛을 잃지 않는다면, 그 환영들은 옅은 안개처럼 흩어지고 우리는 마침내 우리가 원하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그 목표를 향해 다시 한번, 굳건한 시선으로 나아가십시오. 그러면 보이지 않던 길들이 드러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