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에서 부유층과 젊은 인재들이 대거 떠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여러 곳에서 접했다. 현금 자산 100만 달러 이상을 가진 부자들이 1년 동안 16,500명이 영국을 떠났고, 16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 수십만명이 생존을 위해 해외로 나가고 있다는 보고들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흐름이 한 국가의 역동성에 어떤 영향을 줄지 계속 주목하게 된다.
무상 의료 체계도 압박을 받고 있다. 응급실 대기 시간이 8시간에서 12시간으로 늘어나고, 수술을 기다리는 환자가 700만 명을 넘는 상황이라는 점이 전해진다. 의료 서비스를 둘러싼 문제들이 사회 전반의 불안을 키우는 모습이 명확히 보인다.
브렉시트 이후 경제적 불확실성과 세제 변화도 이탈을 부추긴 한 요인으로 거론된다. 제조업 경쟁력 약화와 금융 중심의 경제 구조가 맞닥뜨린 도전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관찰했다. 한국과 연결해 보면 주목할 몇 가지 지점이 남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