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저평가·MSCI 편입, 코스피 향방이 궁금하다

시장 쪽에서 '코스피가 싸다'는 얘기가 반복될수록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든다. 숫자만으로 설명되는 저평가 담론과, MSCI 편입이라는 한 줄 기대가 함께 섞여서 낙관적인 결론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그랬다. 모두가 같은 근거를 보며 안심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원화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은 분명 누군가에게

코스피 상승, 뭔가 찜찜해 보인다

시장이 오랜 기간 오르는데도 왠지 찜찜한 기분이 계속된다. 4월 이후 9개월째 코스피가 최고치를 이어가고 매물대가 거의 없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이 상승이 정말 넓게 퍼진 힘으로 만들어진 건지 아니면 특정 파워에 의해 떠받쳐진 건지 헷갈린다. 외국인이 20조원을 사들이고 10조원을 판 흐름이라는 숫자도, 표정으로 읽으면 복잡한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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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790과 환율·반도체 흐름이 신경 쓰인다

시장 신호들이 여기저기 엇갈리는 느낌이 계속 남는다. 코스피는 4,790선에서 상승 흐름을 타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독 눈에 띄는 상황이다. 그래서인지 5천을 넘길 수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지만, 왠지 찜찜한 기분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는다.

환율 쪽에서는 1,470원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