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만 망하는 게 문제는 아니다

최근 들어 중국 제조업의 쇠퇴 신호가 여러 곳에서 엿보인다. 외국 자본이 150억 달러 유출된 것이 1990년 이후 처음이라는 기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8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보인다는 점 등은 단순한 계절적 흔들림으로 보기 어렵다. 인구 감소, 지정학적 리스크, 그리고 신뢰 약화가 맞물리면서 상황을 복합적으로 만들고 있다는 관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