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 상황을 보면 경제적 위기와 정치적 혼란이 맞물려 있는 듯하다. 미국의 대(對)유럽 지원 축소와 에너지 문제로 제조업 경쟁력이 약화되었다는 얘기가 있고, 독일이 최근 몇 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 변화(40%에서 10%로 감소) 같은 숫자도 이 흐름을 설명하는 근거로 제시된다.
프랑스의 경우 식민지 상실이 국가적 영향력 축소로 연결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아프리카 식민지 상실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러시아의 반식민지적 지원이 프랑스의 입지에 영향을 주었다는 관찰이 제기된다. 이런 흐름은 유럽 전반의 정치·외교적 변화와 연결되어 보인다.
그에 비해 한국은 상대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다. IMF 경험 이후 기술 혁신과 수출 주도 성장에 집중해왔고, 최근에는 방산 수출이 증가하는 점이 특히 언급된다. 유럽 위기가 환율, 코스피, 산업·섹터에 미칠 영향과 동시에 방산 수출 등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는 관점이 남는다. 지켜볼 지점은 에너지 정책 변화, 방산 수출 동향, 프랑스의 정치적 안정성, 독일 제조업 회복 여부, 그리고 러시아와 유럽 관계 변화다.
작은 관찰을 적어둔다.